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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그놈

1. 내 안의 그놈 줄거리

 내 안의 그놈은 대한민국의 코미디 판타지 영화이다. 고등학생인 남자 주인공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같이 따돌림을 당하는 여자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을 괴롭히는 여러 학생들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여자의 어머니는 남편 없이 딸을 혼자 키운다. 남편은 임신 사실을 모른 채 돈을 위해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다. 고등학생 남자와 몸이 바뀐 사람은 나이가 많은 아저씨이다. 이 아저씨는 돈이 많고 몸이 건강하며 지위가 높다. 이 둘은 우연히 한 음식점에서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이상한 일이 생긴다. 음식점의 주인이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이후 아저씨는 집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걷고, 남자 고등학생은 다른 학생들의 괴롭힘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고등학생이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불행히도 그 시각 같은 길을 지나던 아저씨의 머리 위에 떨어졌고, 둘은 모두 기억을 잃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둘의 몸이 바뀐 것이다. 몸이 바뀌고 나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항상 자신감이 없었던 고등학생은 아저씨와 몸이 바뀌는 바람에 자신감이 올라갔고,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도 지지 않고 좋은 관계를 만든다. 그렇게 운동을 시작하고, 건강해진 고등학생은 많은 여자 학생들로부터 고백을 받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여자의 어머니가 자신의 옛 여자 친구라는 것을 깨닫게 된 뒤 많은 고민에 빠진다. 이미 몸이 바뀌어버렸기에 쉽게 아는 척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여러 만남 끝에 둘은 서로를 알게 되고, 그동안의 마음을 고백한다. 다행히도 얼마 뒤 남자 고등학생과 아저씨의 몸은 다시 원래대로 바뀌었다. 이후 아저씨는 옛 여자 친구의 음식점에서 일을 도우며 함께 지내게 된다. 

2. 영화 등장인물

 영화의 주인공은 진영과 박성웅이다. 우선 진영은 원래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내 안의 그놈은 진영의 첫 번째 영화이다. 이 전에는 종종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대부분의 드라마가 좋은 결과를 내었다. 가수로 활동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꾸고 있었다. 여러 영화의 오디션을 보고, 드라마나 예능에도 종종 출연하여 연기를 했다. 그의 고향은 충청북도 충주로 비교적 농촌의 느낌이 있는 작은 도시이다. 그곳에서 어릴 적부터 연예인의 꿈을 키워왔다. 역사극 드라마로 신인상을 수상한 뒤, 이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가수로서의 성과도 좋았다. 작사와 작곡을 할 줄 알고, 음악 편집도 가능하여 여러 곡들을 만들었다. 음반 판매량도 높아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를 잘 해내는 대단한 사람이다.

 또 다른 주인공인 박성웅은 진영과 달리 가수 활동을 하지 않는 배우이다. 그는 오랜 기간 작품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10년간 꾸준히 노력한 끝에 드라마를 찍을 수 있었고, 드라마에서 좋은 인상을 남겨 영화도 찍게 되었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연달아 흥행하며 그 역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법학대학에 입학하여 공부를 했다. 그러다 우연히 모델일을 접하게 되었고 , 모델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연예인의 길을 결심했다. 개성 있는 얼굴과 큰 키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그로 인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참여하고, 많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의 데뷔작인 드라마에서는 지금의 아내도 만날 수 있었다. 내 안의 그놈으로는 대한민국 최우수 남자 연기상까지 수상했다. 이후로도 지금까지 여러 영화에 참여하는 중이다. 

 

3. 영화에 대한 총평

 이 영화는 몸이 바뀐다는 소재의 코미디 영화이다. 여러 웃긴 장면들이 있지만, 마냥 웃기지만은 않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고등학생의 슬픔을 알 수 있고, 아버지 없이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의 힘듦도 알 수 있다. 이런 여러 주제들을 적절하게 잘 배치하였다. 몸이 바뀌는 이야기의 영화는 참 많다. 그중에서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몸이 바뀌는 영화는 많지 않다. 각자의 나이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면서 접점 없는 그들은 각자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관객 역시 그들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돈이 많고 건강한 아저씨지만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은 없는 공허한 삶을 산다. 따돌림당하고 건강도 좋지 않은 고등학생이지만 아빠의 따뜻한 사랑을 받는다. 이 둘이 만나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게 되었다. 아저씨는 정말 사랑했던 옛 여자 친구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고, 고등학생은 건강해진 몸과 많은 친구들을 얻었다. 음식점의  주인이 말했던 것처럼 둘은 재미있는 선물을 받았다. 요즘은 웃기면서도 따뜻한 영화를 찾기가 쉽지 않다. 내 안의 그놈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코미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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